시, 194억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반곡동에 신축

장애인 공용 수영장 4레인, 다목적 체육관 등 갖춰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세종시 제공.

세종시에 장애인들이 수영 등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애인형 스포츠시설이 들어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장애인체육센터)를 4-1생활권(반곡동)에 건립한다.

시는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총 194억원을 들여 6,50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337㎡ 규모로 장애인체육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엔 장애인 입수시설을 갖춘 수영장 4레인을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운동처방실 등 장애인 재활을 돕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공간을 배치한다.

현재 조달청과 맞춤형 서비스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장애인체육단체, 시민 등 18명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장애인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0월까지 건축협의 및 구조심의, 조달청의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첫 삽을 떠 2020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이 문을 열면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와 재활,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익을 고려해 설계부터 공사, 감리, 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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