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고척스카이돔서 첫 단독 공연

캐나가 R&B 가수 위켄드. 유니버설뮤직 제공

미국 유명 음악 잡지인 빌보드의 장르 차트 ‘R&B 차트’ 1~3위 최초 동시 석권. 캐나다 R&B 가수 위켄드가 2015년 낸 2집 ‘뷰티 비하인드 더 매드니스’ 수록곡 ‘캔트 필 마이 페이스’와 더 힐스’를 비롯해 ‘언드 잇’으로 세운 기록이다. 한국 그리고 요즘 아이돌로 따지면 방탄소년단처럼 새 앨범을 내자마자 신곡으로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했다는 얘기다. 그만큼 위켄드의 음악은 미국 흑인 음악 시장에서 파급력이 컸다. 위켄드는 이듬해인 2016년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R&B 퍼포먼스 등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엔 흔한 R&B 가수와 달리 기품이 흐른다. ‘캔트 필 마이 페이스’는 국내 한 휴대폰 CF에 삽입돼, ‘언드 잇’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실려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위켄드가 12월 15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한다. 2013년 데뷔한 뒤 5년 만의 첫 내한 무대다. 그의 첫 방한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미국 유명 전자 음악 듀오 체인스모커스 등에 이은 28번째 기획이다.

위켄드는 R&B에 록, 전자음악을 섞어 대중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음악을 만드는 실험적인 음악가다. 1집 ‘키스 랜드’로 빌보드 주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위켄드의 내한 공연 티켓은 오는 29일부터 인터넷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회원은 같은 사이트에서 하루 전인 28일부터 표를 살 수 있다. 19세 이상 관람가.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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