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노 건축가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원인 건축가 이광노 전 서울대 명예교수가 25일 오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51년 서울대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 I.M.PEI 건축설계 사무소에서 연수했고, 197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1956년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가 돼 1993년 정년 퇴임했다. 대한 건축학회 회장, 건축문화의 해 조직위원장, 한국건축가협회 명예이사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1952년 국군충혼탑 설계를 시작으로 서울시 의사당 (1956), 삼성빌딩(1964), 주한 중국대사관(1967), 서울대 의대 부속병원(1969), 영남대 본관(1976), 서울대 병원 본관(1978), 서울대 규장각 도서관(1985) 등 굵직한 건물들을 설계했다. 1989년 대통령 표창, 1991년 보관문화훈장, 1996년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10

황수현 기자 s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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