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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박진원)은 11일 9시 30분쯤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인사부와 감찰실 등 사무실과 채용비리 당시 인사담당자들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신한은행은 2013년 채용 과정에서 임직원 자녀 5명과 외부추천을 받은 7명에게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정치인, 금감원 직원, 공사 임원 등 전 고위관료의 조카 등으로 표기된 지원자 7명은 서류심사 대상 선정기준에 미달하고, 일부는 실무면접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지만 해당 전형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한 사실이 금융감독원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또 신한은행 임직원 자녀 5명은 서류심사 기준에 들지 못하고 실무면접에서 최하위권 점수를 받았지만, 부모가 신한은행에 다닌다는 이유로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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