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영상 제작자가 되는 시대다. 처음 시작하는 유튜버를 위해 유명 키즈 채널 ‘마이린TV’를 운영하는 최린(12)군 가족에게서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 사후 분석까지 과정을 사진으로 배워봤다.

①유튜버 마이린TV의 최린(오른쪽)군과 아버지 최영민(왼쪽)씨, 어머니 이주영씨가 유튜브에 올릴 다음 영상 주제를 의논하고 있다. 영상의 소재는 주로 기존 영상에 달린 시청자들의 댓글을 통해 구한다. 이런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봐 달라는 등의 요청이다. 댓글 분석은 시청자와의 소통에 매우 중요하다.

②최군과 어머니 이씨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액체괴물'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촬영장비는 스마트폰과 삼각대, 조명이 전부다. 조명을 사용하지 않으면 얼굴이 어둡게 나오기 때문에 실내 촬영에는 필수적이다.

③최군이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윈도 무비메이커' 프로그램으로 편집하고 있다. 불필요한 부분을 들어내는 초벌 '컷편집'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좀더 복잡한 효과를 추가하는 후반작업은 어도비 프리미어와 애프터이펙트를 사용한다.

④최군이 유튜브에 올릴 영상의 섬네일 이미지를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있다. 섬네일 이미지는 유튜브 시청자들이 클릭할 때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이므로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흥미를 끌만한 글을 큼직한 자막으로 배치한다.

⑤최군이 가장 최근에 올린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 등을 분석해 주는 그래프를 보고 있다. 영상을 올리고 끝내지 말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몇분, 몇초를 보고 껐는지, 많이 유입되는 사이트는 어디인지 등을 분석해 다음 영상 제작에 참고해야 한다.

글ㆍ사진 최진주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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