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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3시 본회의 열어 권성동 체포동의안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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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3시 본회의 열어 권성동 체포동의안 처리해야”

입력
2018.05.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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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본회의를 열어 전날 국회에 보고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6월에 방탄국회가 아닌 민생국회를 소집하려는 것이라면 적어도 2가지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법 제26조에 의해 오후 2시20분 이후부터 권 의원 체포동의안의 국회 처리가 가능하다”면서 “임기 마지막 날인 정세균 국회의장도 오후 3시 본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마지막 결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이 차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 일정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장 공백으로 본회의 개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6월 국회를 단독 소집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방탄국회 의도라는 지적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당은 4월 국회도 방송법을 핑계로 첫날부터 파행시키고 홍문종ㆍ염동열 의원을 위한 방탄국회를 지속했다. 방탄국회에 물 샐 틈이 없는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만약 권 의원을 위한 방탄국회 소집이 이뤄지면 국민 눈높이와 법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염치없는 일”이라며 “홍 의원과 염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 국민적 분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올바른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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