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등 협력
14일에는 라트비아와 협약
남경필(오른쪽) 경기지사와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7일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남경필 경기지사는 7일 경기도청에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발트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는 2005년 전자투표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전자정부의 선도 국가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국가와 경제협력 MOU를 체결해 기쁘다”며 “경기도는 이번 MOU로 대한민국 경제의 베이스캠프일 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충분한 신뢰 확보’를 가장 최우선 조건으로 거론한 뒤 “디지털 사회는 생물이기 때문에 굉장히 안전하게 지켜나가야 한다. 항상 정부, 법 제도로부터 모든 국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되고, 오용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와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MOU에 앞서 진행된 면담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전자시민권(e-레지던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경기도에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MOU는 ▦기업매칭 ▦블록체인 ▦스타트업 ▦IT인력 해외진출 ▦기술제휴 등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경제협력 분야의 사업을 담고 있다.

남 지사는 오는 14일에는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경제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에는 ▦상호 기업지원데스크 설치 ▦스타트업ㆍ중소기업 지원 및 공동행사 개최 노력 등을 담을 계획이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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