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250만원대에 거래되는 주식은 1주당 5만원대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의 1주당 가액(액면가)는 5,0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된다. 보통주식 총 수는 기존 1억2,838만6,494주에서 64억1,932만4,700주로 늘어나고 종류주식(우선주) 수도 1,807만2,580주에서 9억362만9,000주로 증가한다.
이번 액면분할은 오는 3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면 매매거래 정지를 거쳐 5월 16일 시행될 예정이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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