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심포니 등 지휘 경험

/그림 1[PYH2018012202280005700] 울산시향 신임 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울산=연합뉴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Nikolay-Alexeev)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22일 니콜라이 알렉세예프를 임기 2년의 울산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향은 2016년 11월부터 공석이었던 예술감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전문평가단과 인터넷 접수를 통해 모집한 시민평가단(46명)을 발족하고 대륙별 지휘 거장들을 초청, 6회의 ‘마에스트로 시리즈’ 연주회를 개최해 니콜라이 알렉세예프를 최종 선정했다.

1956년생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는 레닌그라드 합창대학을 졸업하고 마리스 얀손스(M.Jansons)를 사사했다. 카라얀 국제콩쿠르 우승 및 도쿄 국제콩쿠르, 프라하 바츨라프 탈리히(Václav Talich)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러시아국립오케스트라, 모스크바필하모닉, 리버풀로열심포니, 베를린심포니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는 에스토니아 국립교향악단을 이끌며 에스토니아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예술조감독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거장급 일류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대부분 세계적 명성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해 그 가치를 키워 왔다”며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훌륭한 지휘자의 존재가 필수적인 요소이고 시향의 브랜드 자체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울산=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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