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등 중심 1300명 채용도
애경그룹 홍대 신사옥 조감도

애경그룹이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짓고 있는 통합 신사옥에 오는 8월 입주한다. 애경은 또 4,600억원을 투자해 전년 대비 20%증가한 영업이익을 올리며 올해를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애경그룹은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지난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애경그룹 신년 임원 워크숍에서 신사옥 입주와 실적 목표 등 올해 주요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주사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AK컴텍, AM플러스자산개발, AK아이에스, 마포애경타운 등 6개 계열사가 홍익대 통합신사옥에 입주한다.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호텔과 AK플라자의 판매시설도 이 건물에 함께 들어선다. 신사옥은 연면적 5만3,909㎡(약 1만6,300평) 규모로 복합시설동(판매, 업무, 숙박, 근린생활시설)과 공공 업무시설동으로 구성돼 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통합신사옥 입주로 지난 40여년 간 이어온 구로 본사 시대는 막이 내리고 홍대 본사 시대가 새롭게 열리게 된다”며 “신사옥에 입주한 각 계열사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형석 애경 총괄 부회장

애경그룹은 올해를 비약적 발전을 의미하는 ‘퀀텀 점프’ 원년으로 정하고 전년 대비 20% 증가한 영업이익을 올리기 위해 4,600억원대의 투자 계획도 마련했다. 또 제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그룹사가 올해 1,3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올해는 애경그룹이 대도약을 해야 할 원년”이라며 “홍대 시대 개막이 애경그룹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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