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가운데 8일 사용
청와대 의무 소진율 70%엔 못미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에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왼쪽),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근무일인 29일 휴가를 갖고 숨가빴던 취임 첫 해를 마무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문 대통령이 내일 하루 연가를 낸다”며 “연차일수가 총 14일이어서 8일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직원들의 의무 연차 소진율은 70%로 문 대통령은 57%만 소진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취임 초 “휴식이 곧 국가 경쟁력” “연차를 다 쓰겠다”며 직원들에게도 연차 사용을 독려해왔다. 다만 취임 첫 해 빠듯한 일정과 잦은 해외 순방으로 연차 소진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도 연차 소진에 대한 뜻이 강했지만 일정이 쉬지 않고 연말까지 이어져 부득이하게 모두 소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별다른 외부일정을 잡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에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조용한 연말연초를 보낼 예정이란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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