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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논현동서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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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논현동서 추돌사고

입력
2017.11.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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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 태연
소녀시대 멤버 태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태연은 이날 오후 7시4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가는 3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차량으로 추돌 사고를 냈다.

태연의 차량은 앞서 가던 K5 택시의 후방을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택시가 바로 앞에 있던 아우디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태연은 오후8시10분쯤 도착한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태연은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아우디 운전자 1명과 택시 승객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이 아닌 단순 과실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태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은 이날 오후 논현동 부근에서 개인일정으로 이동 중 운전부주의로 교통사고를 냈다”며 “상대 차량 운전자 및 승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태연은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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