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3선 의원들이 주축이 된 보수대통합 추진 모임이 열리고 있다. 서재훈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대통합 혹은 바른정당 의원 일부의 이탈 움직임이 가시화하며 정계개편 움직임이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여의도 출근 4반세기 ★★

현 정부 제대로 견제하려면 보수당이 합쳐야 한다는 보수층의 여론이 있는 건 사실. 그러나 바뀐 것 없는 자유한국당을 보면 통합 명분 부족.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다.

●국회실록 20년 집필중 ★★★

어차피 가야 할 통합의 길. 서두른 감은 있지만 조금 먼저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정치는 언제나 명분과 가치, 현실과 실리 사이의 선택을 강요한다. 선당후사(先黨後私), 선국후당(先國後黨)이 중요하다.

●여의도 택자(澤者) 0

우스꽝 정치의 끝판. 우물에 침 뱉고 두레박 깨고 나가더니 체면도 염치도 없어진 탈당파. 배신자라고 욕하더니 선거 앞두고 명분 없는 합당 추진하는 자유한국당. 통합하든 말든 등돌린 민심 되돌리진 못할 듯.

●보좌관은 미관말직 ★★☆

보수야당의 낮은 지지도가 가져온 결과.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자유한국당 및 바른정당 통합파의 구심력은 더욱 강화될 것. 그 효과는 선거제도 개편과 개헌카드를 앞당길 것.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모두 바빠졌다.

●한때는 실세 ★

민심은 제대로 된 보수의 자리매김을 기대하는 듯. 민심에 역행하는 정치행위는 또 하나의 적폐일뿐. 민심을 얻는 명분과 과정이 궁금.

●너섬2001 0

정계개편이 아닌 과거로의 회귀, 보수대통합이 아닌 구태대통합. 보수를 혁신하겠다는 바른정당의 창당 명분이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보수진영 내 알곡과 쭉정이가 확실히 구분될 수 있는 기회를 날리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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