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을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 청와대 경고 끝에 사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송 장관의 언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법안심의를 기다리며 앉아 있다. 오대근기자inliner@hankookilbo.com

●국회실록 20년 집필중 ★★★★★

송 장관은 잘못 없다. 문 특보가 자초했고, 청와대가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을 한 탓이다. 장수의 기개를 꺾고, 모욕감을 줘선 안 된다. 그저 어처구니 없을 뿐이다.

●여의도 택자(澤者) 0

외교와 국방의 극명한 시각 차. 내부조율 거치지 않은 발언에 국민불안 증폭. 장관의 비판, 청와대의 경고 모두 공개적으로 할 사안 아니다. 문재인 정부 아킬레스 건인 안보불안이 현실화하는 것 아닌지 우려.

●여의도 출근 4반세기 ★

청와대의 외교안보 전략을 평가하고 거기다 사감을 드러내 부적절했다. 국방부 장관 고유의 업무 영역을 벗어난 언행. 어느 장관보다 입이 무거워야 할 자리가 국방부 장관이다.

●한때는 실세 ★

장관급과 차관급인 청와대 참모가 내각의 장관을 혼내는 상황. 책임총리라는 국무총리는 뭐하고? 순리에 맞나? 태양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 오버하다 타 죽는 상황을 언젠가 본 듯.

●보좌관은 미관말직 ☆

국방을 책임지는 자리인지 군을 대변하는 자리인지 헷갈리는 장관. 핵추진 잠수함 도입, 국군의날 행사 평택2함대 개최 등 왜 자꾸 해군출신임을 상기시키는지. 하지만 장관과 대통령 특보의 갈등이 조율 없이 노출되는 것이 더 큰 문제.

●너섬 2001 0

송 장관의 발언이야말로 개탄스러움.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의 인사권을 부정하는 망발이며, 외교안보라인에 혼선을 주는 트러블메이커. 부족한 자질보다도 경망스러운 언사로 문재인 정부의 부담이 될 가능성 높아.

인기 기사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