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실’ 스틸. 명필름

신하균, 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 받은 영화 ‘7호실’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이 확정됐다.

‘7호실’(감독 이용승) 측은 16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신하균, 도경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하균은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DVD방 사장 두식 역, 도경수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 역을 맡았으며 김동영은 DVD방에 새로 들어온 성실한 조선족 출신 알바생 한욱으로 분했다. 그외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전석호, 황정민, 정희태, 김도윤 등이 조연진으로 활약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의문의 가방을 끌고, DVD방 7호실 문 앞에서 주위를 경계하는 두식(신하균 분)과 7호실의 굳게 잠긴 자물쇠를 열려고 하는 태정(도경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좁은 공간 안에서 서로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듯 대치하고 있는 둘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호실’은 어디에도 기댈 곳 없이 각자도생 할 수밖에 없는 신자유주의 시대 약자들의 씁쓸한 현실을 이용승 감독이 스릴러와 액션을 가미한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뚝심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불안한 미래 속에 방황하는 동시대 청춘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장르를 통해 풀어가려 한 이용승 감독의 신선한 시도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며 개막작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내달 13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7호실’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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