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눈]

배우 김수현(왼쪽)와 안소희.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김수현(29)과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25)가 이번에는 결혼설에 휩싸였다. 2년 전 한 차례 열애설이 났던 두 사람은 이를 적극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김수현과 안소희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열애설이나 결혼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경하게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김수현이 4월말 원더걸스 출신의 배우 안소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동안 비밀 연애를 했으며, 안소희는 지난 2015년 김수현의 소개로 현 소속사를 만나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5년 열애설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며, 안소희가 거주 중인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때도 시나닷컴 뿐만 아니라 대만 등 중국어권 국가들이 앞다투어 둘의 열애설을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 KBS 드라마 '프로듀사'(2015)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중국에서 '별에서 온 그대'가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어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중국 등 아시아에서 김수현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2015년에도 소속사는 "두 사람이 알고 지내는 사이는 맞지만 열애설은 금시초문이며, 본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2년 뒤에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중국 언론을 통해 또 다시 터졌으니 소속사 입장에선 강경 대응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특히 올해 두 사람이 각각 출연하는 영화가 개봉하기 때문에 구설수에 휘말려 좋을 게 없는 상황이다. 김수현은 영화 '리얼' 개봉을 앞두고 있고, 안소희는 이병헌 공효진과 함께 한 영화 '싱글라이더'(22일 개봉)로 관객들을 만난다.

네티즌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열애설도 기가 막히는데 결혼이라니"(be*****), "연관도 없는 두 사람이 자꾸 열애설이 나네"(mj******), "대통령 탄핵이 코앞이라 이런 황당한 보도가 나오는 건가?"(sn******) 등의 반응을 관련 기사 댓글란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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