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헤이(오른쪽) 주한영국 대사가 17일 서울 중구청에서 최창식 구청장에게 명예구민증을 받고 있다. 서울 중구 제공

찰스 헤이 주한영국 대사가 서울 중구의 명예 구민이 됐다. 서울 중구는 17일 중구청장실에서 찰스 헤이 주한영국 대사가 ‘정동야행’ 축제에서 주한영국대사관을 개방,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정동에 단독 건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 ‘정동야행’ 때 늦은 밤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1882년 조선ㆍ영국 조약 조인으로 처음 관계를 맺은 양국은 1950년 영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하면서 관계가 공고해졌다. 한국전쟁 당시 영국은 미국에 이은 최다 파병국으로 5만6,700명이 참전했다. 양국 대사관은 1957년 설치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양국 간 문화 교류가 이뤄져 좋은 인연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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