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현재 국내 중소기업은 안으로는 내수시장 침체와 기업 구조조정, 밖으로는 중국경제 불안과 미 금리인상, 브렉시트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국내 경제는 핀테크, 스마트공장, 스마트홈의 확산과 함께 빅데이터의 활용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인 ‘산업의 디지털화’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스마트 공장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이라는 패러다임에서 생겨났는데 대단위 공단이 아니라 중소 도시의 거주지역 내에 작은 크기로 건설된다. 노동자들은 인근 주택에서 출퇴근이 가능하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서 일할 수 있다. 공장들은 조용하고 청결하고 안전하며 작업의 조작이 스마트폰 사용처럼 직감적이다.

스마트 공장은 한국이 처한 고급인력의 노령화 및 은퇴, 젊은 인구 및 기술력의 부족, 저급인력 교육, 노동자들의 행복권 추구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공장은 무인 공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노동자)에게 안전하고 지속적인 기술적 성장을 돕는 것이다.

스마트홈은 가정에서 활용되는 모든 기기가 연결돼 자동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가정에서 활용되는 모든 기기가 지능화되면서 유지ㆍ관리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사용자 행동 분석 기반의 자율형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세계 스마트홈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0조원(98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약 45조원(4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IoT로 연결되는 스마트홈 관련 기기 수는 2015년 703만대에서 2020년 4,415만대로 증가가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자동화(home automation)가 38.6%, 엔터테인먼트 22.7%, 보안 20.2%, 에너지관리 12.6%, 취약자 지원이 5.9%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 역시 2015년 2,000억(2억1,000만 달러)에서 2020년까지 약 1조 5,000억원(13억2,000만 달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IoT로 연결되는 스마트홈 관련 기기수는 같은 기간 12만대에서 101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경제는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그 중심이 이동하면서 국가간 격차가 감소하고 있다. 신흥국의 역할이 증대되고 상호의존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정책 공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 경제의 끊임없는 경쟁구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 등에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중소기업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의 효율화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한국일보사는 오랜 시간의 연구개발이 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져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로 11회째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진행한다. 총 480여개의 기업이 엄격한 심사를 받은 가운데 59개 기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 집단과 전공별 교수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은 전문성, 경쟁력, 생산성, 지적재산권 등 기술성과 상품시장 마케팅, 품질인증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은 IT, BT, ET, MT, NT, CT, ST 총 7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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