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잇따라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4일(한국시간) 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뉴욕 양키스의 MLB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시즌 타율도 기존 0.367에서 0.391(64타수 25안타)로 높였다.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는 양키스를 6-5로 제압했다.

강정호는 시즌 7호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벌인 MLB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인 2회말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강정호의 방망이는 이어진 두 번째 타석에서도 불을 뿜었다. 2-7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강정호는 위버의 7구째인 시속 119㎞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익수 왼쪽을 찌르는 2루타를 쳤다. 강정호가 활약했지만, 아쉽게도 피츠버그는 2-9로 패했다.

이대호는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안타를 터트리며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310까지 끌어올렸다. 오승환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박병호는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대신 볼넷 2개를 얻으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의 출루율은 0.317로 상승했다.

한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도 마이너리그 더블A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전에 프리스코 라이더스 소속으로 출전해 메이저리그 복귀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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