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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축전… “북중관계 고도로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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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축전… “북중관계 고도로 중시”

입력
2016.05.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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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낸 사실을 전한 인민일보 10일자 1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낸 사실을 전한 인민일보 10일자 1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자격으로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된 김정은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중앙위원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통적인 중조(북중) 친선은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이 공들여 키워준 귀중한 재산”이라며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우리는 중조 친선ㆍ협조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양국과 양국 인민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지역의 평화ㆍ안정ㆍ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양정대특파원 tor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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