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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줄줄이 대출금리 인상…3%대 속속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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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줄줄이 대출금리 인상…3%대 속속 진입

입력
2015.12.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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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을 앞두고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올해 4월부터 2%대로 유지하던 대출금리를 최근 일제히 큰 폭으로 올렸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코픽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 수준은 현재 연 3.11~4.47%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달 16일(연 2.89~4.25%)보다 0.22%포인트 오른 것이다.

우리은행의 같은 상품 금리는 지난달 2.97~4.72%에서 현재 3.17~4.76%로 한 달 새 0.2%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KEB하나은행은 3.00~4.70%에서 3.07~4.77%, NH농협은행은 2.86~4.26%에서 3.05~4.35%로 오른 금리로 코픽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을 팔고 있다.

시중은행 중에는 KB국민은행만 아직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은행도 2.87~4.18%에서 2.96~4.27%로 금리 자체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라면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국민은행의 밴드 하단 금리가 내달 중 3%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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