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의 사진 공작소]

잊지 말아주세요.

하늘은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듯한 비구름에 가려 어둡기만 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노란 리본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하얀 국화꽃 한 송이가 스산함을 더합니다. 22일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광장의 모습입니다.

참사 100일(24일)을 이틀 앞뒀지만 무엇 하나 해결된 것 없고, 여전히 가슴 먹먹한 우리들의 현재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22일 기준 사망자 294명, 그리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0명. 지금은 잊을 때가 아닙니다.

오늘 사진 공작소는 22일 한국일보 사진부가 세월호 관련 표정을 취재한 사진으로 모아봤습니다.

|||
잊지 말아주세요. - 하늘은 금방 쏟아져 내릴듯한 비구름에 가려 어둡기만 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노란 리본 사이로 하얀 국화꽃 한 송이가 스산함을 더합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을 이틀 앞둔 22일, 희생자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광장의 모습입니다. 속 시원히 해결된 것 하나 없고 여전히 가슴 먹먹한 오늘, 아직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지금은 잊을 때가 아닙니다./김주성기자 poem@hk.co.kr
국회에서 단식농성 중인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22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안산 세월호희생자분향소에서 광화문까지 행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단식 9일째인 22일 오후 링거를 맞고 있다./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회원들이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만들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재림 인턴기자(경희대 경영학과3)
22일 오전 어린이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바람개비를 살펴보고 있다. /강다연 인턴기자(이화여대 언론정보4)
22일 서울광장 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형물인 '노란 리본의 정원'의 리본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인기 기사

api_db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