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화제다.
김민희는 1978년 MBC 드라마 ‘봄비’로 데뷔하면서 배역 이름을 따라 김민희를 예명으로 삼았다.
본명은 김윤경이지만 당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한 중견 탤런트 김윤경과의 변별을 위해 예명을 지었다. 현재는 김민희로 아예 개명을 한 상태다. 김민희는 1980년 TBC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국민적 스타가 됐는데, 이로 인해 한때 그녀가 똑순이로 개명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어 김민희는 ‘똑순이’로 어린시절 큰 인기를 모았지만 사춘기 시절 자신의 정체성으로 연기를 중단하고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
이후 27세에 결혼 후 '대장금', '아름다운 시절', '애자 언니 민자', '이사고 부부의 법칙', '아내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도 발돋움했다.
김민희는 현재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해 남다른 입담으로 사랑 받고있으며 최근 ‘염홍’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며 신인 가수로 데뷔 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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