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불안정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자기계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그룹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는 주요 중소기업 직장인 88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자기계발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87.8%가 ‘있다’라고 답했다.
입사 후에도 자기계발을 지속하는 이유로는 ‘직무능력 강화’(51.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ㆍ성과에 도움’(38.1%) ‘자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27.4%) ‘미래를 위한 투자’(19.8%) 등의 이유를 들었다.
멀티캠퍼스 스마트러닝사업팀 김부경 이사는 “직장인의 자기계발은 개인차원의 역량 향상은 물론 기업 생산성 강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가장 큰 걸림돌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중소기업 핵심직무교육’과 같은 정부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핵심직무’ 교육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핵심역량 제고를 위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공동 주관 사업으로, IT 및 일반 경영에 대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전액 무상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핵심직무’ 우수교육 지정기관인 멀티캠퍼스는 Java, 프로그래밍, 모바일, 데이터베이스의 IT 실무과정과 영업/마케팅, 경영전략 등 경영 일반 부문에 관한 19개 교육과정들을 제공한다. 서울, 용인, 부산, 김해지역 내 교육장 개설로 지방 소재의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특히 멀티캠퍼스는 9월부터 전 수강생을 대상으로 WisePOP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이 타사와 차별점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WisePOP은 비즈니스, 경영, 어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모바일 콘텐츠로 10분 내로 볼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멀티캠퍼스 중소기업 핵심직무 수강자 홍성예 씨는 “오랜 시간 경험과 착오를 거쳐 알 수 있는 유용한 실무 노하우를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며칠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지 않다”며 “자신의 경력과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찾아 수강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멀티캠퍼스는 지난 10여년 간 삼성그룹을 비롯, 국내 대기업과 금융, 공공기관 대상으로 풍부한 교육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수강 신청은 멀티캠퍼스 홈페이지(www.multicampus.co.kr)를 통해 가능하다.
최진주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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