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10.28
25일 국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4인의 연임에 대해 질의했다.
질의가 끝난 후 정청래 위원장은 "오동운 공수처장 의자가 너무 낮지 않냐"며 의자 교체를 요청했다.
오동운 처장은 "제가 원래 앉은키가 더 클 정도로 다리가 좀 짧은데 요 자리(가장자리)가 좀 그렇다"고 했다.
그러자 옆자리 앉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비롯 국감장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오 처장이 "우리 네 분의 부장님과 검사들의 인사를 앞둔 막중한 시간에 의자까지 말씀을 주셔서 저를 더 안타깝게 하시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했고 좌중에 웃음이 계속 터져 나오는데...
결국 의자를 교체했고 이에 정청래 위원장은 "이제 검찰청과 공수처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했다.
법무부 장관, 감사원장, 검찰총장, 공수처장 등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자리 배치를 이렇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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