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족함 용서를…” 형수 욕설 논란 울먹이며 사과한 이재명
뉴스+ • 2024.07.18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형수에게 심한 욕설을 한 데 대해 "다 인정한다. 제 부족한 점에 대해 용서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대선 가도에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는 '도덕성 논란'에 대해 해명과 사과로 정면돌파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행사 후 취재진과 만나 '경선이 과열되면 사생활 관련한 도덕성 문제 등 네거티브가 우려된다'는 질문을 받고 허리 숙여 사과했다.
그는 "제가 우리 가족에게 폭언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금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 간다면 안 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어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7남매에게 인생을 바친 어머니이신데, (형수가) 어머니에게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해 (어머니가) 집에도 못 돌아가고, 보통의 여성으로 견디기 어려운 폭언을 들었다"며 "심지어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져서 제가 참기가 어려워 그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무속 사기, 믿음이라는 이름의 감옥 : K-샤먼의 귀환 [선공개]](https://data-vms.hankookilbo.com/20241016/0cea694f-5608-4b66-8f11-2c7ae7e88fd3_dc9c9808-19dd-498a-93b2-7bc33faa489d.jpg)
![여기가 MAMA예요? 국회예요? 응원봉 총집합 K민주주의 집회 현장 [휙]](https://i.ytimg.com/vi/pIAdbkSSgDI/oar2.jpg)
![전국민이 다 아는 불법계엄 혼자만 모르는 대통령 [휙]](https://i.ytimg.com/vi/SC5-1nwAudA/oar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