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회복에 간절한 의지를 가진 정당, 정부와 협력해 국민의 삶을 챙길 수 있는 정당에 투표해달라"며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 "지난 총선 때보다 심각한 막장 정치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결정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리로 야권을 압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위성정당 탄생을 유발한 것은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었다"며 "야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비해 더 민주적이고 혁신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정치 오염의 인큐베이터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