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문재인 정부 마지막 1년을 함께할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재인계 ‘86그룹 리더’인 윤호중(4선ㆍ경기 구리) 의원이 선출됐다. 4ㆍ7 재ㆍ보궐선거 참패 후 친문계의 2선 후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일찌감치 대세론을 형성한 윤 원내대표가 이변 없이 당선됐다. '강한 쇄신'보다는 ‘안정’에 의원들이 힘을 실은 결과다.
윤 원내대표는 16일 경선에서 104표를 얻어 ‘비주류 쇄신파’ 박완주(3선ㆍ충남 천안을) 의원을 39표차로 누르고 당선했다. 윤 원내대표는 "개혁의 바퀴를 여기서 멈춰선 안 된다. 개혁 입법을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며 검찰, 언론 등 개혁의 '완수'에 방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