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를 비난한 것에 대해 "국가적 망신 상태"라며 분개햇다.
백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편협한 네티즌을 중심으로 '숏컷은 페미다', '여대는 페미다' 이런 식의 황당한 연역법으로 안산 선수에 대해 사상 검증을 하고 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위원은 "말 같지도 않은 말로 선수를 비방하는 행위에 대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대한체육회 양궁협회 등이 적극 나서서 선수를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