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머스크 #로켓 #재활용 #팰컨9
한국군 첫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호’가 발사에 성공하면서 위성을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30일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 발사에 성공한 뒤 팰컨9 로켓을 51일 만에 다시 발사해 최단기간 로켓 재활용에 성공한 것.
스페이스X는 국내에서 전기차 테슬라로 더 잘 알려진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창립한 회사로 우주 수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화성 진출을 계획했던 일론 머스크가 러시아 로켓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자 했으나 실패해 직접 만들겠다고 뛰어든 것.
당시 일론 머스크는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사업의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여도 이윤을 남길 수 있다고 판단, 비용 절감을 위해 매진했다. 실패를 거듭하며 파산 직전에 몰리기도 했지만 우주 화물 수송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외주’를 추진했던 미항공우주국(NASA)의 투자를 받아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김용식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