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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때려", "X나 재미없네" 무서운 초ㆍ중생들

뉴스+ • 2024.07.18

충남 천안에서 초ㆍ중학생 수십 명이 또래 여학생 2명을 집단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열흘 전인 21일 오후 4시께 천안시 동남구의 한 건설 현장에서 A양(중1)과 B양(초5)을 집단 폭행했다. 폭행은 30여 분 동안 이어졌고, 주변에서 소문을 들은 또래 학생들이 모여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A양을 바닥에 넘어뜨려 발로 차고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폭행을 지켜본 학생 중 일부는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일부 가해자와 A양은 평소 아는 사이로 알려졌는데, 아산에 거주하는 A양을 천안으로 불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A양과 함께 현장에 나왔다가 폭행을 당했다. 피해 학생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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