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4월 1일, 튀르키예에서 기적 같은 재회가 이뤄졌다. 지난 2월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 지역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에서 홀로 구조된 한 아기. 아기는 구조되고 수도 앙카라로 옮겨졌지만, 가족도 이름도 찾지 못했다. 앙카라에서 아기를 보살피던 간호사들은 이름 없는 아기에게 "지젬 베벡(Gizem Bebek)" 즉 "수수께끼의 아기"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지진 후 약 두 달이 되도록 아기의 가족을 찾지 못하던 어느 날, 튀르키예 정부는 다른 병원에 입원 중인 한 여성과 아기의 DNA가 일치함을 발견한다. 친모 확인이 끝나고 아기는 곧장 어머니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헤어진 지 54일 만에 모녀의 감동적인 재회가 이뤄졌다.
#튀르키예_지진 #튀르키예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