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마 선언 다음 날인 2일 오전 화상 기자회견에서 일본 도쿄올림픽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이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때에는 IOC가 요청하고 일본이 항의해서 명확한 우리 영토인데도 표시를 하지 않았다"며 "실효적으로 지배하지 않고 침략적으로 주장만 하고 있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지도에 표시했다는 건 올림픽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담이 있더라도 역사적 기록을 남길 겸 보이콧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