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회수 15.7만회 • 2024.07.18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배신자 프레임'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홍 의원이 유 전 의원에게 "배신자 프레임을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이냐"고 묻자 유 전 의원은 "탄핵은 제 양심과 소신에 따라서 했다고 말씀드렸고, 이후 보수가 분열된 것에 대해서는 저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 의원이 "배신자 프레임을 안고 나가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유 전 의원은 "홍 의원 같은 분이 진정한 배신자"라며 "제가 배신자면 최순실씨가 충신이냐"라고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