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한 건 집권 중반기를 맞아 '친정'인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틀어쥐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초임 검사 시절부터 끈끈한 관계를 맺으며 교유해 온 검찰 선배. 믿을 수 있는 인사를 앞세워 총선 국면을 관리하는 동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사건들을 수사 중인 검찰을 단속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