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1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질의로 나선 고민정 의원이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맹공을 펼쳤다.
고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유 위원장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해 원안위의 역할이 무엇인지 물었고, 유 위원장은 국제적인 관계에서 주장하고 요청하고 확인할 수 있지만 (원안위가) 규제할 수 없다"고 밝히자 원안위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되물었다.
이어"일본과 국제협력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다"는 유 위원장의 발언에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며 "일본이 하라고 하면 그대로 따라야하냐"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