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북상하는 허리케인의 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항공기.
미 제53기상정찰비행대대 소속의 특수부대 '허리케인 헌터'다.
이 부대는 허리케인의 종심을 좇아 수온, 풍속, 풍향, 진행방향 등 인공위성으로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확보해 귀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조종사 두 명과 통제사, 항해사, 관측장교까지 5인 1개조로 비행하는데, 악천후를 뚫고 날아야하는 탓에 부대 창설 이후 지금까지 6건의 추락사고와 52명의 순직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