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면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등을 향해서는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