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공간 사람 • 2024.07.18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으로 시작하는 주소를 따라 막다른 골목까지 올라가면 단정하지만 어딘가 좀 생소한 건물이 나타난다. 보통 성북동 주택이라고 하면 높은 담장 너머 중후한 건물이 자리 잡고 넓은 잔디 마당이 펼쳐진 풍경을 떠올리지만 이 집은 안팎이 사뭇 다른 모습이다. 낮은 담장부터 벽돌 틈 사이로 살짝 들여다보이는 정원, 족히 4층은 돼 보이는 높이, 정면에 대문 대신 들어선 정체불명의 공간까지 주택인지 상가인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이 집에 사는 건축주가 정확히 의도한 바란다.
00:00 성북구 상가주택
00:20 하얀색 도화지 같은 집
01:23 외관
01:49 근린생활시설, 임대 세대, 주인 세대
02:00 경사가 만든 주택
02:22 마당이 세 개
02:36 앞마당
03:24 1층
03:34 거실
04:00 식당
04:20 주방
04:30 2층
04:40 가족실
05:06 침실
05:16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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