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과거 인터뷰 발언을 인용해 "겁대가리 없이 어디 건방지게 국민에게 달려드냐"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충북 청주 유세 현장에서 윤 후보의 지난 12월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와 인터뷰 중 발언을 언급했다. 당시 윤 후보는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하는 거 보면 너무 겁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발언이 '정치 보복'을 선언한 것으로 규정하며 "대통령은 국민이, 나라의 주권자가 권력을 위임한 첫 대리인이다. 감히 선출권력으로부터 임명받은 임명권력이 그야말로 겁대가리 없이, 어디 건방지게 국민에게 달려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