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1912년 침몰한 ‘비운의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선체를 관람하는 잠수정이 대서양에서 실종됐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캐나다 합동구조조정센터는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이 잠수정이 전날 밤 동부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에서 남쪽으로 약 435마일(700km) 떨어진 곳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잠수에 나선 지 1시간 45분 만에 지상 본부와 통신이 끊어지면서다.
타이탄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탑승했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민간 항공기 회사의 회장인 억만장자 해미시 하딩이 실종된 잠수정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3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가진 유명 모험가다. 또 오션게이트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 파키스탄의 사업가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도 탑승자 명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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