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25일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힘 없는 고시생들에게 폭행, 폭언 등을 했다고 하는데, 고시생들의 말이 더 신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을 폭행하고 폭언하는 게 박 후보자가 말한 '약자를 위한 정신'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제 아내 혼자있는 대전 집에 대여섯명의 사시 존치를 주장하는 분들이 초인종을 눌러서 나타났다고 한다. 제 아내가 어마어마하게 놀랐다고 한다"며 "고등학교 다니는 제 아이의 학교에도 피켓팅을 하며 나타났다"며 "저 역시 예의를 존중하지만, 예의라는 건 상대방이 예의답다고 느낄 때 나타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