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약 4시간 전이던 29일 오후 6시 34분에 112로 처음 신고한 박모씨의 목소리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했다. 박씨 자신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사람이 몰리는 장면을 목격한 뒤 건 신고전화였지만, 발음과 내용은 명확했다.
박씨는 “’경찰관이 출동해서 확인해볼게요’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그 뒤를 확인하지 못하고 자리를 뜬 게 지금도 후회로 남는다”고 말했다. 112 신고 음성 파일이 공개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녹취 파일 제공 : 최초 신고자 박모씨
취재 : 정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