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서욱 국방부 장관은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작년 8월 1일부로 (배수로를) 전수 조사해서 조치를 끝냈다고 보고를 받았는데 새 철조망이 6개월 만에 녹이 슬어 열렸나"는 질문에 "배수로가 아예 구조물이 너무 형편없어서 새로 설치한 곳도 있고, 기존 것이 튼튼해서 확인한 것만 있고, 보완한 것도 있고…." 라고 말끝을 흐렸다.
군 관계자는 "월남자가 배수로 차단막을 몸으로 밀고 발로 차서 휘어진 상태에서 양손으로 벌려 통과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어떻게 훼손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