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shorts #푸틴 #김정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외교 행사에 지각해 각국 정상을 기다리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 서울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 40분 늦었고, 2014년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전 총리를 4시간 15분 기다리게 했다. 그는 푸틴을 가장 오래 기다린 정상이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의 회담에도 35분 지각했지만 트럼프가 푸틴보다 20분 더 늦게 도착했다.
그런데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했다. 푸틴은 회담장에 30분 먼저 도착해서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의 무기 지원이 절실한 상황, 푸틴 대통령의 이런 변화를 두고 그의 절박함이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