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포항시청 광장 유세에서 "리더는 국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국정을 모르는 게 자랑이 아니다”라며 “머리를 빌려도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선조에, 자신을 정조에 빗대 "똑같은 조선(임금)인데 선조는 외부의 침략을 허용해 수백만 백성이 죽게 했고 정조는 조선을 부흥시켰다. 이것이 리더의 자질과 역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 사례도 언급하면서 "룰라 대통령 때 세계 8대 경제 강국이 됐는데 정치 검사들과 부패한 사법 권력이 죄를 뒤집어씌워 끌어내리고 민주주의가 후퇴하니 경제도 후퇴하고 브라질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공직자를 얼마나 잘 통솔하느냐, 얼마나 정확한 비전을 가지고 정확히 길을 내고 잘 지휘해서 일해내느냐가 국가의 흥망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