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회수 19.3만회 • 2024.07.18
#언론중재법 #배현진 #김의겸 #김승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의 'MBC 기자 경찰관 사칭 옹호' 발언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언론에 10년을 종사했지만 경찰관 사칭을 보고 들은 적도 없다. 엄연한 범행이자 범법"이라며 "김 의원이 며칠 전 언론사가 관행적으로 경찰을 사칭해 취재한다고 말씀하셔서 파문이 일었다. 그런 오해를 촉발한 의원이 언론법을 논의하는 게 맞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MBC 동료들이 힘들게 싸울 때 배 의원께서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셨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배 의원이 지적할 자격은 없다"고 발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