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48) 변호사가 귀국 후 곧바로 검찰에 체포됐다.
이날 오전 5시 44분쯤 검찰 직원과 함께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남 변호사는 "미국 사전 도피 의혹이 있었는데, 왜 입국했나"라는 질문에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이어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장)에게 성남도시공사 입사를 왜 권유했느냐'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성남도시공사) 사장 되는 거 어떻게 미리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 등에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검찰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영상취재 l 박준규 기자 ssangkkal@hankookilbo.com
영상편집 l 김용식 PD yskit@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