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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치비평 은퇴한 유시민에 ‘그저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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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치비평 은퇴한 유시민에 ‘그저 고마웠다’

입력
2020.04.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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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 유 이사장 관련 삽화 공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페이스북에 공유한 삽화.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페이스북에 공유한 삽화.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치비평 은퇴를 선언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 전 장관은 18일 페이스북에 ‘그저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삽화를 공유했다. 이 삽화에는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을 하며 환하게 웃는 유 이사장 모습이 담겼다.

유 이사장은 지난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방송을 마치며 “정치 비평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인 17일 알릴레오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범진보 180석’ 발언 관련해 “낙선한 후보자들이 제 발언을 통합당에서 이용했던 것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느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나온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김영춘(부산 부산진구갑)ㆍ박수현(공주ㆍ부여ㆍ청양)ㆍ남영희(인천 동구ㆍ미추홀을) 후보를 향해 사과했다.

앞서 지난 10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 도중 “저는 범여권이 180(석)을 해야 된다고 본다”며 “범진보 180, 민생당까지 다 합쳐가지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보수층은 반발을, 여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는 함부로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역풍 차단에 나서기도 했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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