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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ㆍ부정평가 46% 동률… 정의당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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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ㆍ부정평가 46% 동률… 정의당 10%

입력
2019.11.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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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은 10% 지지율을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두 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46%로 나타나 긍ㆍ부정 평가가 동률을 이뤘다. 한국갤럽의 지난 8월 넷째 주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기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조국 사태로 논란이 한창이던 9월 셋째 주 여론조사에선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53%)가 긍정 평가(39%)보다 14%포인트나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및 우리공화당 각 1% 등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한국당은 2%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반면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해, 10%로 집계됐다. 최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을 영입하고, 심상정 대표가 국회의원 연봉 삭감을 주장하는 등 여론의 지지를 받은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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